화려한 데뷔와 성공적인 시작
아홉은 첫 번째 미니앨범 'Who We Are'의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로 데뷔 한 달 만에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멤버들은 "이게 진짜인지 실감이 안 났다. 차에서 서로 '이게 진짜냐?'하고 묻고 그랬다"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변화들
차웅기는 "주변인들이 식당이나 카페에서 우리 노래가 나왔다고 이야기해주고, 포인트 안무를 추거나 노래방에서 우리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내주는 친구들도 있다"며 데뷔 후 달라진 일상을 실감한다고 말했습니다.
다국적 그룹의 특별한 정체성
한국어로 통일된 수록곡 제목
흥미롭게도 아홉의 앨범 수록곡들은 모두 한국어 제목입니다. 박주원은 "우리는 다국적 멤버들로 이뤄진 그룹이다. 다 같이 할 수 있는 언어가 한국어다"라고 설명하며, 박한은 "최근 음원시장에 영어 제목의 곡들이 많이 발표되는 만큼 차별성을 두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의사소통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다국적 그룹답게 언어 소통 과정에서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많습니다. 박주원은 "한 번은 대화 중에 '모자라다'라는 말이 나온 적 있는데 다이스케가 그걸 '모자를 많이 쓴다'라는 뜻으로 해석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내는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멤버들이 애착하는 수록곡들
각 멤버들이 특별히 좋아하는 트랙들을 소개하며 아홉만의 색깔을 드러냈습니다:
- 다이스케: '우주 최고의 꼴찌' - "부족한 점이 있어도 도전하라는 용기를 담고 있다"
- 박한: '미완성은 아닐거야' - "유독 유니크하다는 느낌을 받은 곡"
- 제이엘: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 "가사를 잘 이해 못 해도 음악과 내가 마음으로 연결되는 느낌"
외국인 멤버들의 한국 적응기
언어적 어려움
장슈아이보는 "아직까지 한국어 발음이 어렵다. 특히 곡 녹음을 할 때는 신경 쓰여서 그런지 유독 힘들 때가 있다"고 털어놓았으며, 제이엘은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를 때가 힘들다"고 고민을 공유했습니다.
문화적 적응
다이스케는 "형들이 한국 음식들을 많이 알려주는데, 나는 매운 음식을 못 먹는다. 아직까지 그 부분은 적응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식생활 적응의 어려움을 언급했습니다.
팀의 리더십과 목표
스티븐이 리더를 맡고 있으며, 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때부터 자연스럽게 굳어진 역할입니다. 스티븐은 "형 라인 친구들이 많이 도와준다. 사실 형 라인들이 다 같이 공동 리더인 느낌도 있다"며 협력적인 팀워크를 강조했습니다.
장기적 비전
차웅기는 "올해 목표는 신인상이다. 또 아홉의 팀명처럼 언젠가는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큼 멋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당장의 인기보다는 길이 남는 명품 그룹이 되고 싶다"며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 인터뷰는 성공적인 데뷔 이후 겸손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큰 꿈을 품고 있는 아홉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국적 그룹으로서의 독특한 매력과 도전 과제를 균형 있게 다룬 의미 있는 기사입니다.